김단비 26득점 10리바운드 활약
19점차 대승…BNK 4연패 늪으로

16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BNK와 경기에서 신한은행 김단비(오른쪽)와 한채진이 상대 선수를 막고있다.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부산 BNK를 대파하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6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2020~21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BNK와 원정 경기에서 85-66으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1승 9패를 기록 단독 3위에 올랐다. 4연패 늪에 빠진 BNK(4승 16패)는 5위에 머물렀다.
김단비는 26득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채진도 18득점 7리바운드를 했다.
신한은행이 경기 초반부터 잡은 리드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채 승리를 챙겼다. 2쿼터 초반 21-20까지 추격 당하긴 했으나, BNK의 부정확한 슈팅으로 흐름이 끊겼다. 4쿼터에서도 70-63까지 격차가 좁혀졌지만, 김단비와 한채진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BNK의 의지를 꺽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현재 1, 2위를 달리고 있는 KB스타즈(15승 4패)와 우리은행(15승5패)은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 4개 팀이 나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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