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이틀 연속 2언더파 57위로 컷 통과
최경주(5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둘째 날 5언더파를 치며 상위권에 올라섰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선두 닉 테일러(12언더파 128타)와 4타차다.
1라운드에서 공동 40위에 머물렀던 최경주는 2라운드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그는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1번 홀(파4)에서는 15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었다. 이후 7번 홀(파3)과 9번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2020~21시즌 4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됬으나, 지난달 마야코바 클래식(공동 46위)을 이어 두 번째로 컷 통과 기대를 높였다. 최경주는 지난 2008년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한편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이틀 연속 2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 공동 57위로 간신히 컷 통과(컷 기준 4언더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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