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카놀라 유와 탁재훈의 '초밀착 퀴즈' 과몰입 현장이 포착됐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카놀라 유(유재석)과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의 '예능 유망주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탁재훈은 2007년 KBS 연예 대상에서 가수로서 최초로 연예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고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2020년에는 SBS 연예 대상에서 '신 스틸러상'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탁재훈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신 스틸러상'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영길은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찐' 리액션과 함께 "형 저주받았어요?"라며 브레이크 없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탁재훈을 당혹스럽게 했다.
현재까지 카놀라 유가 만난 예능 유망주들 중 탁재훈은 MC 유재석과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프로그램을 통해 버라이어티 쇼를 함께 해 본 유일한 사람이다. 이에 카놀라 유는 탁재훈에게 버라이어티 쇼에서 빠질 수 없는 퀴즈 테스트를 제안했다.
KBS '상상플러스'를 통해 막강한 퀴즈 실력과 예능감으로 전 국민이 아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던 탁재훈은 귀찮아하던 것도 잠시 카놀라 유의 퀴즈에 점점 과몰입하며 '초밀착 퀴즈'를 선보였다고.
카놀라 유와 함께 순댓국을 맛있게 먹고, 퀴즈 테스트까지 마친 탁재훈은 그와 함께할 것인지를 두고 "심사숙고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카놀라 유는 "(저희가) 연락을 드리겠다"고 대응했고, 당황한 탁재훈은 "연락을 주겠다고요?"라며 서로 다른 입장으로 팽팽히 맞섰다.
예상치 못한 마무리(?)에 말을 잇지 못하던 탁재훈은 자리를 정리하고 떠나는 카놀라 유에게 회심의 한마디를 던져 그의 발을 붙잡았다는 후문이다.
'예능계 신 스틸러'로 떠오른 탁재훈이 카놀라 유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1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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