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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참가하는 ‘클럽월드컵’에 오클랜드시티 불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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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참가하는 ‘클럽월드컵’에 오클랜드시티 불참 결정

입력
2021.01.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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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코로나19에 따른 뉴질랜드 당국 조치 때문”
바이에른 뮌헨 등 6개 팀 대결로 진행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을 2대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을 2대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현대가 참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6개팀이 출전한다. 오세아니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던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가 불참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FI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클랜드시티로부터 2020년 클럽월드컵에 불참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뉴질랜드 당국의 조치에 따른 것”이라며 “뉴질랜드축구협회, 오세아니아축구연맹과 정기적으로 교류했지만, 뉴질랜드 당국의 결정은 FIFA의 소관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클럽월드컵은 유럽의 UEFA 챔피언스리그와 남미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그리고 아시아의 AFC 챔피언스리그(ACL) 등 각 대륙별 클럽대항전 챔피언들이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오클랜드 시티는 오세아니아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었다.

오클랜드시티가 불참을 결정하면서 클럽월드컵은 2라운드부터 시작된다. 애초 오클랜드 시티는 클럽월드컵 1라운드에서 개최국 카타르의 리그 우승팀 알 두하일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오클랜드시티가 빠지게 되면서 알 두하일은 곧바로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는 ACL 챔피언인 울산 현대를 비롯해,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 북중미카리브해 대표 티그레스 UANL 등 4팀이 출전한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2팀은, 3라운드부터 출전하는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남미 코파 레베르타도레스의 우승팀과 맞붙는다.

울산이 2라운드에서 상대할 팀이 결정되는 추첨식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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