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폐소생 프로젝트 '비움과 채움 '북유럽''여섯 번째 게스트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출연, 방송 최초로 데이터로 완성된 '사내(社內) 책장’을 공개한다.
KBS2 예능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은 셀럽의 서재를 찾아가 인생책을 기부 받아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나눔 문화 토크쇼'다.
셀럽의 집에 잠들어 있던 책을 도서관이 필요한 곳에 기부, 자원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북유럽'의 '선한 영향력’이 모이는 첫 번째 도서관은 강원도 인제군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는 16일 방송될 '북유럽'6회에서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업 바이브 컴퍼니의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송길영이 등장해 지금의 자신을 만든 인생책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네 명의 북텔리어들은 '독서당로'에 위치한 송길영의 사내 도서관을 방문, 마치 서점을 연상케 하는 분야별로 완벽하게 정리된 책장을 보고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송길영은 "직원들이 읽고 싶은 책 리스트를 받아 그중 많은 표를 받은 50%의 책만을 구매한다"며 책장 복지를 엿볼 수 있는 '도서 선정 방법 3단계’를 설명했고, 북텔리어들은 "역시 빅데이터 회사답다"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송길영은 방송 최초로 북텔리어들의 빅테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길영은 김숙에 대해 "김숙 씨는 일관된 사람으로 뽑혔다"며 "시대상에 따라 변하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김숙 씨는 시대가 원치 않았어도 자기만의 주장을 펼쳤다"고 밝혀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김숙은 과거 가상 결혼 생활을 했던 윤정수가 자신의 '연관 인물 TOP5’에 뽑히게 될까 조마조마하며 초조함을 드러낸 데 이어, "자료 지우는 데 얼마나 듭니까?"라며 송길영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해 한바탕 폭소를 안겼다.
또한 김숙은 송길영의 빅데이터 분석을 이미 경험한 송은이가 "점집에 와있는 것 같았다. 소름 돋았다"라고 덧붙이자 긴장감을 드러냈던 터. 심지어 의외의 인물이 공개되자, 충격을 내비치면서 김숙의 '연관 인물 TOP5'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책른이' 송길영과 180도 다른, '책린이'북텔리어 유세윤의 서재가 처음으로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 명의 북텔리어들이 최근 이전한 유세윤의 광고 회사 '사(社)들이’를 가장해 '긴급 책장 점검’에 나선 것.
집에서 급하게 책을 가져와 사무실 책장에 꽂으며 책장 조작을 시도한 유세윤이 이어지는 김숙의 추궁에 어떤 대응을 보였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욱이 유세윤이 앞서 기부자로 출연했던 조여정과 김은희 작가의 인생책을 구매해 직접 읽었다고 고백하며 '책린이 콤비'김숙의 배신감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과연 '책린이 콤비’의 포복절도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 측은 "빅테이터 전문가 송길영은 역대급 '찐'책 덕후를 인증, 지금의 송길영을 만든 인생책에 대해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며 "북텔리어 유세윤이 '책린이'탈피를 예고하는 영광의 순간이 담길 이번 방송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은이를 비롯해 김숙, 유세윤, 작가 김중혁이 함께하는 북폐소생 프로젝트 '북유럽’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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