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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올해 고교 학급당 인원 3.2명 줄어든 2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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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올해 고교 학급당 인원 3.2명 줄어든 21.3명

입력
2021.01.15 11:30
수정
2021.0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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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유치원·초·중·고교 학급배정 완료
토론수업·?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긍정효과 기대

대전시교육청 청사 전경

대전시교육청 청사 전경


대전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최고 3.2명 줄어든다.

대전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안전보호와 교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단계적으로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학급배정은 지난 13일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끝으로 모두 완료됐다. 배정결과 유치원 1.7명, 초등학교 0.4명, 중학교 신입생 0.5명, 고등학교 신입생 3.2명이 줄었다. 유치원은 17.1명에서 15.4명, 초등학교는 22명에서 21.6명, 중학교는 27.7명에서 27.2명, 고등학교는 24.5명에서 21.3명으로 편성됐다.

대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수 감소로 토론식 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도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시설비, 운영비 등 예산확보를 위한 교육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체 학령인구가 줄더라도 전체 학급수 유지를 통해 학급당 학생수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도심과 원도심 지역 등 개발로 인해 학생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기존학교를 증측하거나 일반교실 전환, 필요시 학교신설을 통해 과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조승식 행정과장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게 학급당 학생수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미래교육을 제공하고,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급편성에 대한 검토와 연구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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