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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 '바람피면 죽는다' 비하인드 속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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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 '바람피면 죽는다' 비하인드 속 반전 매력

입력
2021.0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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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바람피면 죽는다', 에이스토리 제공

고준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바람피면 죽는다', 에이스토리 제공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KBS2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한우성 역을 연기하고 있는 고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15일 공개됐다. 고준은 진지와 유쾌를 오가는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고준은 강여주 역의 조여정과 휴대폰으로 대본을 체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상황에 녹아들어 대사를 맞춰보는 것은 물론, 대본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에서 고준은 진지한 눈빛과 표정으로 녹음에 임하고 있다. 촬영장의 '해피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 고준이지만, 한우성으로 변신할 때만큼은 장난기를 쫙 빼고 진지함을 장착한 채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다는 후문이다.

다른 사진에서는 배우들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진다. 아찔 살벌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는 극 중 모습과 달리 고준과 조여정은 컷 소리만 나면 현장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우며 남다른 부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고준은 차수호 역의 김영대와도 극 중에서는 서로를 경계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훈훈한 남남 케미스트리로 촬영장에 활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손에 무언가를 적으며 입가에 미소를 띠는 고준의 모습은 스스럼없이 모두와 어울리는 그의 성격을 증명한다.

고준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와도 살갑게 지내며 '바람피면 죽는다'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다. 긴 촬영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그럴수록 텐션을 끌어올려 주변을 밝은 에너지로 물들이고 있다.

고준이 출연하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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