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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백신만이 게임체인저... 전국민 상반기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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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백신만이 게임체인저... 전국민 상반기 접종해야"

입력
2021.0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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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12일 SNS, 14일 기자간담회 등서 백신 중요성 강조
대구시 지난해 백신 구매 위해 예산편성했으나 중도포기
"탈코로나 직전 시점 재난지원금 지급 바람직"

권영진 대구시장이 "백신만이 코로나19 대유행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백신만이 코로나19 대유행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백신 만이 게임체인저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연일 백신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흐름을 뒤바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상반기 내 전국민 조기접종을 촉구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고통스런 사회적 거리두기로 곳곳에서 인내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미리 준비하는 역량은 좀 미흡해도 위기가 닥쳤을 때 조기에 해결하는 장점은 있다"며 "정부가 충분히 전국민 백신접종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유행에 대비해 백신을 독자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예산까지 일부 편성했으나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포기했다.

권 시장은 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4일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K방역의 성패는 백신에 달려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권 시장은 또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는 탈코로나 직전 시점에 경기 회복탄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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