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윤태화 홍지윤이 운명을 가르는 본선 제2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 라이벌로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 5회에서는 총 39인의 본선 합격자가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1 대 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1 대 1 데스매치'에서는 예선전 진과 선을 차지한 윤태화와 홍지윤의 맞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돼 또 한 번 현장을 경악케 했다.
홍지윤은 "내가 왜 선이냐. 진의 자리를 뺏어오겠다"라고 도발했고 윤태화 역시 "현역부로서 언니가 쓴맛을 보여줄게"라고 맞받아쳐 열기를 끌어올렸다.
마스터들 역시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탈락시켜야 하는 운명의 승부 앞에서 "잘하는 사람들 다 떨어지면 우리 리스크가 너무 크다"라며 머리를 싸맸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두 여제 중 승리를 차지한 이는 누구일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 '진' 쟁탈전의 결과가 초미의 관심을 부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1 대 1 데스매치'에서는 새롭게 주목받는 신흥 강자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며 한층 치열한 '眞 대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이미 실력자로 정평이 나 있거나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상대를 과감히 뽑는 '맞불 작전'으로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이에 마스터들 사이에서는 "아니 왜 이 둘을 붙여놨냐" "하트 주기 힘들다"라고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현장을 요동치게 했다.
특히 트롯맨 마스터 3인방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는 압도적 위용을 자랑하는 '1 대 1 데스매치' 무대를 보며 1년 전이 떠오른 듯 새삼 감격에 젖었고 급기야 이찬원은 "1대 1 대결에서 어떤 마스터가 나한테 하트를 안 줬는지 다 각인이 된다"라고 당시의 트라우마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경연이 거듭될수록 전혀 예상치 못한 판세가 이어지던 중 결국 막강 진 후보로 꼽혔던 이들과 인기투표 상위권을 차지했던 참가자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대반전 결과'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 불릴 만큼 최강자와 실력 차를 보였던 최약체가 무려 11 대 0이라는 결과로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 그야말로 대반란이 터져 나왔다.
혼란과 전율이 가득했던 대결 끝에 과연 1대 1 데스매치 ‘진’ 자리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2' 5회는 14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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