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진 4강... 박지수 더블더블  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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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진 4강... 박지수 더블더블 
新?

입력
2021.01.14 16:37
수정
2021.01.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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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여자농구 관전포인트는

우리은행 선수들이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BNK 썸전에 결장한 김정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유니폼을 벤치에 놓아뒀다. 김정은은 지난달 28일 하나원큐전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수술을 해 최소 6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WKBL제공

여자프로농구가 9일간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14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했다. 팀마다 11~12경기씩 남겨 놓은 후반기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6개 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시즌에는 올스타전 없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팀들은 부상선수 치유와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가다듬었다.

현재 플레이오프 기준인 4강은 굳어져 가는 모양새다. 공동 5위인 부천 하나원큐ㆍ부산 BNK(4승15패)는 4위 용인 삼성생명(10승9패)과 승차가 6경기나 돼,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자력 4강 진출은 거의 불가능하다.

시즌 예상처럼 2강 2중이 형성돼 있다. 청주 KB스타즈(14승4패)와 아산 우리은행(14승5패)이 0.5게임 차 1ㆍ2위를, 인천 신한은행(10승8패)과 삼성생명(10승9패)도 0.5게임 차로 3ㆍ4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중위권 팀들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굳어진 만큼, 연패에 빠지지 않고 5할 승률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백업 선수가 부족한 신한은행은 하위권과의 경기에서 승수를 쌓겠다는 복안이다. 휴식기 이전에도 하나원큐에 4연승, BNK에 3연승 등 하위권에 전승을 거뒀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이슬, 김애나가 경기력을 끌어올리면 플레이오프에서 전력을 쏟는다는 목표다.

삼성생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갖고 있지만, 국가대표 포워드 김한별의 몸 상태가 걱정이다. 고질적이 무릎부상에 슬개골, 고관절 부상까지 당해 최근 2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시즌 17경기를 뛰며 평균 15.4득점(8위) 9.9리바운드(5위)로 활약을 펼쳤기에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고민이 깊다.

KB스타즈 박지수가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전에서 골밑 득점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우승팀의 향배는 예측하기 힘들다. 박빙의 1ㆍ2위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은 4번의 맞대결에서도 2승 2패로 팽팽했다.

최근 분위기는 엇갈린다. KB스타즈는 물오른 박지수를 앞세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여유있게 승리했다. 박지수는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있어 2005년 외국인 선수 트라베스 겐트가 세운 이 부문 최다기록(22회)을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반면 우리은행 공수의 핵 김정은 공백이 크다. 김정은은 지난달 28일 하나원큐전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수술을 해 최소 6주간 코트에 설 수가 없다. 올 시즌 13.4득점(9위)에 5.5리바운드(14위)를 기록 중인 김정은은 수비력도 뛰어나 전력의 핵심이다. 박지수를 상대하는 선수도 김정은이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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