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재도전 임성재, 신데렐라 노리는 허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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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재도전 임성재, 신데렐라 노리는 허인회

입력
2021.01.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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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 7명 참가 PGA 투어 소니오픈 15일 개막


PGA 투어 소니오픈이 열리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만난 임성재(오른쪽)와 허인회. 허인회 인스타그램


2021년 두 번째 대회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한국 선수 7명이 출격한다. 한국 선수론 유일하게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해 공동 5위에 오른 임성재는 물론, 월요 예선을 통과한 허인회(34)가 깜짝 출전한다. 2008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51)와 스폰서 초청을 받은 양용은(49), 그리고 우승에 목마른 김시우(26) 이경훈(30) 강성훈(34)이 함께 출격한다.

한국 선수들의 출전 경로는 다양하지만 목표는 정상이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첫날 경기가 열리는 소니오픈은 총상금 약 72억6,000만원이 걸렸고, 우승자에겐 13억원 이상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 대회와 가장 인연이 깊은 건 최경주다. 2008년 우승 전후에도 꾸준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2년 공동 7위를 시작으로 2006년 공동 13위, 2007년 공동 3위에 오른 뒤 우승을 맛봤고, 2009년과 2014년에도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선수 가운데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단연 임성재다. PGA투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밝힌 파워랭킹 1위에 임성재의 이름을 올렸다. 직전 대회에서 골프 경기의 주요 데이터 가운데 하나인 ‘그린까지 가는 과정에서 얻은 타수’ 부문 1위에 올랐다는 점이 그 근거였다. 이 대회에선 특히 1, 3, 4라운드 때 3홀 이상의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몰아치기’까지 선보였다. 그 역시 “샷 감각은 좋았다”며 퍼트를 보완하겠단 뜻을 전했다. 2016년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시우, 2018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린 강성훈도 우승 도전에 나선다.

주목 받는 선수는 허인회다. 전지훈련차 하와이로 떠난 그는 양용은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뒤 이틀만 연습하고 월요 예선을 통과했다. 뒤늦게 PGA투어 무대에 데뷔하게 된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이는 만큼 좋은 경험을 쌓겠다”고 했지만, 2018년 결혼 후 줄곧 캐디를 맡고 있는 아내 육은채씨 조력 아래 깜짝 활약으로 신데렐라가 될 지 주목된다.

물론 상대들이 만만찮다. 소니오픈엔 앞서 ‘왕중왕전’ 격으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참가 선수 가운데 30명 이상이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28)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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