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추가 감염자 안나와 12일 코호트 격리 해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던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이 오는 25일쯤 다시 문을 연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코호트 격리를 12일 정오를 기해 해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곳에서 마지막 확진자가 나온 뒤 2주간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서다.
참사랑노인요양원은 시설을 재정비한 뒤 25일을 전후해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현재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퇴원하는 대로 다시 요양원으로 모실 계획이다.
이 요양원 관계자는 “다시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고 출입자 통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입소자 74명 중 67명이 연쇄 감염됐다. 간호인력 등 종사자 32명도 잇따라 감염됐다. 총 확진자는 99명, 사망자는 1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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