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이 '라이브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라이브온' 정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정다빈은 선망과 시샘의 아이콘인 백호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다빈은 성장통을 겪는 인물의 서사를 유연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입증했다. 그는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호랑이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깊이 있는 호연으로 그려냈다.
익명의 발신자를 추격하는 순간부터 트라우마와 비밀이 만 천하에 드러난 축제 장면까지 매 순간 돋보이는 정다빈의 내면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호랑은 은택(황민현)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정다빈은 설렘이 싹트는 찰나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녹여냈다.
정다빈은 13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통해 '라이브온'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다빈은 "'라이브온'에서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행복한 환경에서 촬영을 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며 "시청자분들이 저희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해 주셔서 이야기가 더 빛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여름과 겨울 사이 매력적인 호랑이를 만나 저 또한 성장했다.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 여운이 깊게 남아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라이브온' 시청자분들의 빛나는 청춘을 항상 응원하겠다. 그동안 '라이브온'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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