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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아스트로 MJ "무대 '뿌시고' 가겠다"...중년 마음마저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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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아스트로 MJ "무대 '뿌시고' 가겠다"...중년 마음마저 저격

입력
2021.01.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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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아스트로 MJ가 출연했다. MBN 제공

'트롯파이터' 아스트로 MJ가 출연했다. MBN 제공

'트롯파이터' 청량돌 그룹 아스트로 MJ가 출격한다.

13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4회에서는 아스트로의 메인보컬 MJ가 트로트 무대를 펼치며 10대 소녀들의 마음을 훔친 데 이어 중년들의 마음마저 저격한다.

이날 MJ는 등장부터 '트롯파이터' 현장을 화사하게 물들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의 캐스팅 소식에 출연진들은 "아이돌이 여기서 왜 나와?"라는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며 격한 환영을 했다.

알고 보니 MJ는 트로트 솔로곡 '척척'을 냈을 정도로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이어 MJ는 무대를 찢는 것을 넘어 "오늘 무대를 '뿌시고' 가겠다"라는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히며 노래를 시작했다고 한다.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선곡한 MJ는 완벽한 노래 실력에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아이돌 특유의 재간둥이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술렁이게 했다.

엔딩 포즈까지 완벽했던 MJ의 무대에 ‘트롯파이터’ 출연진들은 팬을 자청하며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MJ는 카메라와 아이 콘택트를 척척 해내는 것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참기름을 바른 듯한 MJ 표 트로트를 펼쳐냈다.

이에 MC 김용만은 "아이돌 음악 방송을 보는 줄 알았다" "이렇게 부드럽게 불러도 되나"라며 감탄을 터뜨렸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오늘만큼은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신인이 되어 무대에 선 아스트로 MJ의 모습은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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