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지호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한다.
오는 14일 방송될 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요리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에는 '개그콘서트' 출신의 정태호 김대성 김지호 정찬민 등 개그맨 극단 배우들이 판정단으로 나선다. 이들은 토너먼트에서 맞붙게 된 니하트 가우라브 조와 베커 푸루리 조를 놓고 투표를 벌인다.
2인 1조의 두 팀은 두 번의 평가를 받으며, 총 28표 중 더 많은 표를 얻은 팀이 승리한다. 점심 판정단으로 참석한 이들은 MC 박선영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너무 예쁘시다"고 했다. 박선영은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깍듯이 인사를 건넸다.
판정단 모두가 기대감 속에 요리를 기다리던 중, 김지호는 "코로나19로 공연도 못 하는데 월세는 월세대로 나가고 있다"며 "그래도 언젠가 찾아올 관객들을 위해 연습은 늦은 밤까지 계속한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에 박선영은 "오늘 요리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평소 요리 취향이 어떠신가요?"라고 물었다.
평소 양식을 즐긴다는 정찬민은 "일단 저는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하는데, 음식은 배경과 역사를 알아야 더 맛있다"며 "이탈리아 음식은 남부와 북부로 나뉘는데..."라고 연설을 시작했다. 박선영이 "오늘 이탈리아 셰프는 안 나오시는데..."라고 말하자, 무안해진 정찬민은 "죄송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맨 판정단은 14일 오후 9시 10분 '헬로! 플레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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