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승빈 측이 전 아내 홍인영과의 결별 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본지에 "전승빈은 전 아내와 2020년 4월 법적 이혼을 했다. 다만 전승빈과 전 아내는 2019년부터 별거를 시작했고, 전승빈이 심은진을 만난 시기와는 겹치지 않는다. 추측 기사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심은진은 SNS를 통해 전승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심은진 전승빈은 지난해 종영된 MBC 드라마 '나쁜 사랑'으로 인연을 맺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런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이자 '공대 아름이'로 알려진 홍인영은 자신의 SNS에 영화'베테랑' 속 조태오(유아인)가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는 장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고, 해당 게시글에 한 지인이 "어이가 없네"라는 댓글을 달자 "서서히 알게 되겠지", "할많하않"이라는 의미심장한 답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자 전승빈 측이 직접 전 아내와의 이혼 및 별거 시기를 공개하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승빈은 2007년 '못말리는 결혼'으로 데뷔 후 '근초고왕' '대왕의 꿈' '일편단심 민들레' '징비록' '보좌관' '나쁜 사랑'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피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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