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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의 ‘머슬카의 달리기 DNA’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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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의 ‘머슬카의 달리기 DNA’를 이어간다

입력
2021.0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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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V8 머슬카의 대표 주자인 머스탱 포트폴리오의 유지 및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포드가 V8 머슬카의 대표 주자인 머스탱 포트폴리오의 유지 및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포드가 최근 포트폴리오의 개편, 전기차로의 ‘브랜드의 시선’을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카이자 머슬 쿠페, 그리고 ‘포니카’인 머스탱에 대한 미래에 대한 단서가 드러났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포드는 머스탱으로 명명된 ‘전기차 브랜드’를 성장시킴과 동시에 현재 스포츠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포드 머스탱’ 자체로 그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선택은 최근 포드 머스탱의 격쟁자라 할 수 있는 쉐보레 카마로, 닷지 챌린저 등이 꾸준히 계보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여전히 미국 내에서 스포츠카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내연기관 스포츠카 '머스탱' DNA 이어간다.

포드, 내연기관 스포츠카 '머스탱' DNA 이어간다.

게다가 현행 모델을 ‘유지’한다는 쉐보레와 닷지와는 달리 포드의 경우에는 머스탱의 세대 교체를 오는 2022년으로 준비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시대의 흐름, 그리고 시장의 요구에 따라 점점 내연기관 차량의 입지는 줄어들 것이며,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형제 모델과 같은 ‘스포츠카 성향의 전기차’의 등장은 막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전기차들 사이에서 내연기관을 품은 후륜 구동의 머스탱 역시 꾸준히 소비자를 만난다는 점은 포드의 소비자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일이 될 것이다.

덧붙여 포드는 ‘단순히 새로운 머스탱’을 선보이는 것외에도 지금과 같은 쉘비 GT350, GT500, 마하 1 등과 같은 고성능 및 특별 사양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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