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상승세를 입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95회는 평균 가구 시청률 2.442%, 분당 최고 시청률 2.921%를 나타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2019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이뤄낸 쾌거이자, 두 보살의 B급 감성 고민 상담 프로그램으로 점차 입소문이 난 결과라는 점에서도 많은 의미를 갖는다.
매번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플랫폼에서 최고 8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연일 높은 화제성과 패러디물을 만들어낸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이제 시청률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월요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 11일 방송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해 딸 이예림의 결혼 점괘를 뽑고 "용하다"고 말했다. 이예림은 김영찬과 공개 열애 중이다. 방송 이후 이예림 권영찬의 이름은 13일 오전까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신통방통 장신 서장훈과 만사해결 단신 이수근이 진정성이 담긴 조언과 냉철한 현실 분석으로 시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갈등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 사이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일반인 출연자는 물론 50만 유튜버 덕자, 먹방 헬스트레이너 핏플리 등 SNS 스타들과 모모랜드, 에이핑크, 슈퍼주니어와 김정민 홍석천 이지혜 안재홍 이경규까지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 대세 예능이 됐다.
제작진은 그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 달에 맞이할 '무엇이든 물어보살 100회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이다. KBS N 장경은PD는 "언제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진정성 있는 웃음과 감동으로 시청자에게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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