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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 황민현 "첫 드라마 '라이브온' 경험,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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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 황민현 "첫 드라마 '라이브온' 경험,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 됐죠"

입력
2021.0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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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이 '라이브온'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민현이 '라이브온'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황민현이 '라이브온'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민현은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완벽주의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아 첫 드라마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브온' 종영을 기념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황민현은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고은택을 만나서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저 역시도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고은택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 러브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황민현은 "덕분에 촬영했던 3개월에 이어 2개월 간의 방영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 저도 고은택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은택이 오래도록 기억해주세요"라는 인사를 더했다.

황민현이 '라이브온'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황민현이 '라이브온'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또한 "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랐다.

고은택의 변화와 성장은 황민현의 섬세한 연기를 만나 더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이에 대해 황민현은 "고은택이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백호랑이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후에 고은택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장면"인 7회 엔딩을 꼽으며 "모든 오해와 사건들이 풀리고 백호랑과 고은택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그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요"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도 청량한 설렘 기운을 전해준 '라이브온' 이후, 황민현이 또 어떤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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