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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중증응급환자진료 2년 연속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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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중증응급환자진료 2년 연속 우수 평가

입력
2021.01.12 16:20
수정
2021.01.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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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 진료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냈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20년 국립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과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앞서 2019년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2020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한층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은 2019년 86.6%에서 91%로 4.4%p를 개선율을 보였고, 최종치료 제공률도 전년도 90.6%에서 지난해 93.3%로 2.7%p가 높았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고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응급환자 우선의 진료프로세스 구축, 인력확충과 시설개선 등 고강도 개선책을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시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에 충실했고, 감염환자 및 감염의심환자는 별도격리 수용하고 음압치료병상을 갖추는 등 선제적인 대응시스템으로 감염병예방에도 힘썼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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