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지역 명품 브랜드 쌀인 '백세미'의 지난해 매출이 35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매출액 20억원에 비해 75% 상승한 것으로, 올해 매출액은 45억원으로 목표를 세웠다.
2017년부터 선을 보인 백세미는 누룽지 향이 가득한 특허 쌀로 친환경 유기농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월에는 대통령이 구매한 쌀로 인지도를 높였다.
전국 유명 백화점 입점과 SSG닷컴에서 판매 중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시장 아마존에 진출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3·1절과 8·15 광복절에 맞춰 애국 마케팅으로 3.1㎏과 8.15㎏의 새로운 포장단위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백세미가 세계적인 명품 농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