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가 완성도 있는 연기를 예고했다.
재희는 11일 오후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의 온라인 드라마 토크에 참석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경수 역을 맡은 재희는 20대 때부터 이후 시점까지 모두 직접 연기하는 것에 대해 "시간의 흐름을 보여드려야 했다. 그 감정이나 배경을 시청자 분들과 함께 가져가고 싶어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희는 "제가 40대인데 '20대로 돌아가달라'는 디렉션을 받아서 노력을 많이 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용왕님 보우하사' 이후 오랜만에 MBC에 컴백한 재희는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백호민 감독님과 세 번째 호흡이라는 점에서 재희는 "감독님이 믿음이 가는 연출을 보여주신다. 감독님과 작품을 할 때마다 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도 제가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함께 연기하는 권혁은 "재희 선배님이 세세한 것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큰 도움을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정우연 또한 "재희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정말 그대로더라"라고 팬심을 보였다.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날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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