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에서 이가형 권윤미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와 SKY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이가형 권윤미 부부가 출연한다.
비보이 이가형은 댄서 팀 라스트포원 소속으로, 미국의 댄스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권윤미는 락킹 댄서팀 펑키퐁키의 리더다. 남편 이가형은 권윤미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사실 제가 썸을 타는 여자들이 많았는데, 아내가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이가형은 "첫 만남에 데이트를 했는데, 아내가 '너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 하기에 '이건 그린라이트인가?' 싶었다"며 "쉬운 남자로 오해받기 싫어서 겨우 참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내 권윤미의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 계속됐다. 이가형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때도 참았다"고 말했다. 이가형은 "세 번째 갔을 때는 좁은 자취방에서 같이 누웠고, 아내가 제 쪽을 보고 잠들기까지 해서 미칠 지경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MC들은 "저건 아내의 노림수였다"와 "아내 쪽에선 그저 순수한 호의였을 수 있다"는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어 때아닌 갑론을박을 벌였다. 최화정은 "아내분은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한다는데, 그럴 수 있지"라고 말했지만, 스페셜 MC 배윤정과 서동주는 "아내 쪽에서 시그널을 제대로 보냈는데 남편이 무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이가형과 권윤미의 이야기는 11일 오후 10시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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