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도
사망자는 10명 추가 발생
경기도는 9일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명 늘어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6,91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9명, 해외 유입 4명이다.
경기도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193명을 기록한 후 200∼3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13일 만에 다시 1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주말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 확실한 감소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사망자는 10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45명이 됐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오산시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수원 일가족 관련해서도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고양 덕양구 요양병원에서도 2명(누적 20명) 양주 육류가공업체 관련 1명(69명) 충북 괴산병원 관련 5명(39명) 용인 요양원 관련 4명(18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밖에 안산 원단제조공장 1명(53명) 용인 수지 종교시설 1명(154명) 이천 물류센터 1명(56명)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 1명(10명) 등이 늘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5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76.7%,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57.2%다. 중증환자 병상은 27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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