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첫 정규앨범 발표를 단 하루 앞둔 가운데 보라색 슈트핏을 최초 공개해 심쿵을 자아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D-1 포스터를 게재했다.
12명 멤버 모두 고귀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보라색 수트를 착장했다. 보라색은 빨간색의 힘과 파란색의 우아함을 합쳐 놓은 색이다.
직관력, 통찰력, 상상력, 자존감 그리고 '긍정'을 상징하는 색인 만큼 트레저가 새롭게 펼칠 무대에 즐거운 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 공개된 보라색 슈트는 'MY TREASU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착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앞서 트레저는 판타지다운, 동화 같은 세트와 CG가 연출된 'MY TREASURE'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터다.
트레저는 그간 주로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의 캐주얼, 교복, 스트리트 힙합 패션 등을 선보여왔다. 트레저 특유의 틴 크러시 매력이 더해진 퍼포먼스와 슈트핏의 조화가 타이틀곡 'MY TREASURE'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매력을 자아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Y TREASURE'는 트레저가 처음 시도하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 도입부에 이어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듯한 스토리가 전개되며 멜로디가 점점 고조됐고 본격적인 변주와 함께 터진 경쾌한 사운드가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한 'MY TREASURE'의 핵심 가사 12문장도 미리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꿈에서 깬 듯 다시 새롭게' '더 좋은 날이 밝아 올 거야' '우린 결국 빛날 테니' '웃음을 잃지 마 절대로' 등의 따뜻한 노랫말이 수많은 팬의 마음을 위로했다.
YG는 이 노래에 대해 "이 세상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 같은 존재라는 의미가 담겼다"라고 전했었다.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 '다 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란 메시지가 녹아든 곡"이라는 설명이었다.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전곡 음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음반에는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트레저는 앨범 발매 2시간 전인 11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로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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