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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철파엠' 스페셜 DJ 마무리...안정적인 진행에 꿀보이스 호평

입력
2021.01.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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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윤시윤이 DJ로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SBS 라디오 방송캡처

'철파엠' 윤시윤이 DJ로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SBS 라디오 방송캡처

코로나19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영철 대신 배우 윤시윤이 DJ로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윤시윤이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한 청취자는 "윤시윤은 연애학 박사인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고 윤시윤은 "방금 짧은 코너를 했는데 연애 고민 상담을 해줘서 그런 듯하다"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다. 연애 오지라퍼로써는 무슨 말 못 하겠냐"고 웃었다.

이어 연애 고민 상담이 진행, "오랫동안 '여사친' '남사친'으로 지냈는데 '여사친'한테 묘한 감정이 생겼다. '여사친'이 주말에 소개팅하려고 한다고 할 때 '여사친'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하냐"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윤시윤은 "절대 하지 마. 우리 맛집 찾아가자. 주말에"라며 '남사친'에 빙의해 대답한 뒤 "저는 이렇게 할 것 같다. 마음을 표현할 땐 정확하게 표현을 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제가 '하트시그널' 보면서 제일 배운 게 이거다. 표현은 명확하고 알아듣게 정확하게 표현하는 게 좋다. 사랑의 시작은 용기에서 비롯된다. 멋지게 고백한다고 해서 멋지게 성공하는 거 아니다. 근데 멋진 사랑의 시작은 멋진 용기에서 시작한다는 건 분명히 알고 계셔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시윤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인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DJ로 활약했다.

그는 남다른 배려와 친화력으로 게스트들과도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재미를 더했다.

연기면 연기 진행이면 진행, 대중의 공감을 폭넓게 끌어내는 매력을 발산 중인 윤시윤.2021년에도 그의 대세 행보가 주목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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