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순천만잡월드 5월 개관... 62개 체험시설 갖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순천만잡월드 5월 개관... 62개 체험시설 갖춰

입력
2021.01.06 17:14
수정
2021.01.06 18:14
0 0

3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순천만잡월드' 공사 현장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순천만잡월드' 공사 현장


전남 순천시는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가 오는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월 중으로 운영대행업체를 선정해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5월 개관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만잡월드는 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대지 3만4,903㎡, 건축연면적 8,007㎡,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등 총 486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2016년 9월 고용노동부의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설립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직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체험관 28개, 청소년체험관 34개 등 총 62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교육장소 역할도 한다.

1층 어린이체험관은 직업테마 놀이공간으로 자연·생태, 사회·문화, 공공·안전, 기술·탐구 콘텐츠로 구성했다. 2층 청소년체험관은 '드림플랫폼'을 주제로 창의·소통·도전·협력·융합 등 5가지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미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운영대행업체가 선정되면 3월과 4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다. 이 기간에는 진로교사,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자유 학년제 담당 장학사와 진로 코디네이터를 초청해 개선사항을 확인한 후 운영 미비점을 보완해 5월 정식 개관한다.

순천만잡월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 전북, 경남, 광주 지역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홍보를 집중하고 교육청과 업무협약으로 상호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의 순천만국가정원, 4차 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와 연계한 현장학습과 수학여행의 중심장소로 만들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 장소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