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수가 '펜트하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첫 시즌에서 배로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현수는 "지난해 4월부터 모두 고생하시며 찍은 작품인데 벌써 시즌 하나가 끝나게 돼서 아쉽다. 그래도 시청자 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강렬한 배로나 캐릭터가 특히 관심을 모았다. 이에 지난해 S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현수는 "로나는 자신의 꿈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그 꿈을 위해 고난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인물이다. 그런 로나의 강인함이 잘 드러나길 바랐다. 실제 저와는 조금 다른 캐릭터라서 촬영 전에 걱정했는데 로나가 아직 사춘기인 소녀고, 성악을 향한 열정이 남다른 아이라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했다.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촬영 현장을 소개하며 김현수는 "비록 드라마에서는 다들 나쁘지만 실제로는 정말 좋은 분들이라 촬영은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로나의 엄마인 오윤희 역의 유진 선배님께서 먼저 다가와주시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그 덕분에 모녀 케미스트리가 나올 수 있었다. 석훈 역을 연기한 김영대 오빠와도 그 나이대 학생들만의 풋풋한 설렘을 연기하며 즐겁게 촬영했다. 로나와 석훈의 미방송분까지 들어간 편집 영상 조회수가 높아서 놀랍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첫 시즌이 인기리에 마무리돼 곧 돌아올 시즌2와 3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김현수는 "시즌 1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로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릴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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