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 예정이었던 '소울'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개봉을 더 이상 미루는 것은 무리라 판단해 개봉일을 확정하게 됐다.
5일 공개된 스틸에는 '소울'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담겨 있다. 먼저 디즈니·픽사의 특별한 상상이 돋보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새로움 가득한 비주얼이 특별함을 더한다. 영혼들을 관리하는 제리와 귀여운 모습의 꼬마 영혼들, 그리고 신비로운 비주얼의 공간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욕은 활기찬 도시의 생명력이 가득 느껴지는 공간으로 실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리얼리티를 자랑,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조의 뉴욕 생활 곳곳에서 들려오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의 황홀한 음악이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뉴욕 최고의 재즈 뮤지션 도로테아 윌리엄스부터 각 세계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영화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 이 작품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했다.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가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