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가령이 3년 차 신혼부부의 범상치 않은 첫 포스를 담은 '극과 극' 웨딩 포토를 공개했다.
'복수해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 히트작을 탄생시킨 Phoebe(임성한) 작가가 5년 만에 복귀한 미니시리즈로 초미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성훈은 첫 주연을 맡았던 '신기생뎐' 이후 약 10년 만에 Phoebe 작가의 러브콜을 다시 받아 눈길을 끌었다. '결사곡'에서 성훈이 맡은 판사현은 아내인 부혜령(이가령)보다 한 살 어린 연하의 능력 있는 변호사로 험난한 세상에 꼭 아이를 낳아야겠냐는 부혜령의 말에 반감 없이 동의한 인물이다.
Phoebe 작가의 선택을 받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가령은 아나운서 출신의 라디오 DJ로 남편 판사현과 함께 2세 계획 없이 '워라밸 라이프'를 약속하고 결혼한, 자존심 강한 부혜령 역으로 나선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이 판사현과 부혜령으로 변신한 '워너비 30대 부부'의 '극과 극' 결혼사진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각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선남선녀의 정석을 보여주며 행복한 기운을 내뿜는다.
하지만 판사현은 심각한 표정으로, 부혜령은 도도한 눈빛으로, 달콤과 살벌을 넘나드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과연 예측 불가한 이 부부의 신혼생활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결사곡' 합류에 대해 성훈은 "첫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 보니 그 미련을 꼭 한번 풀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닿았다"라며 소감을 알렸다. 상대 배우인 이가령에 대해서는 "처음 작품을 해보는 상대라 호흡 맞추기에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현장에서의 분위기도 잘 맞는다. 앞으로 더욱더 잘 맞춰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작품이 끝나더라도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이끌어내서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할 것"이라는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가령은 "미다스의 손 Phoebe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벅찬 심경을 표했다. 더욱이 성훈에 대해 "분위기 메이커이자 현장에서 배려를 아끼지 않아 큰 힘이 되고 있다. 착하고 멋진 상대 배우를 만난 게 행운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결사곡'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가령은 '결사곡'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각별한 연기 열정을 쏟아내며 찰떡같은 연기합을 보여주고 있다"며 "성훈과 이가령이 맡은 판사현과 부혜령은 사랑과 일, 임신의 상관관계에 직면한 30대 부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두 사람의 활약이 빛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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