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집 '24' PART 2로 컴백을 앞둔 정세운의 감각적인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화보에서 정세운은 촉촉하게 젖은 듯한 웨트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카메라를 꿰뚫는 듯한 강렬한 눈빛과 함께 세련된 포즈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세운은 오는 6일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 '24' PART 2를 소개했다.
그는 "'24' PART 1이 00:00시라면 '24' PART 2는 00:01시예요. 한 바퀴를 돌아 진짜 한 발을 내디뎠다는 의미죠. 그간 정세운이 신발 끈을 묶었다면 그 신발로 걷기 시작했어요"라며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세운은 영감이 번뜩일 때가 가장 기쁜 순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영감이 오지 않아요. 계속 고민해야 어느 순간 연결 고리가 맞아떨어지죠. 그렇게 작업한 곡을 다음날 들으면 별로일 때도 있지만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요"라는 말과 함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새 앨범에 대해 기대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정세운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1등을 했으면, 다들 좋아했으면 하는 바람보다는 정세운이 진짜 시작됐다는 것이 중요해요. 해보고 싶은 것,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이 아주 많기에 지금처럼 재미있게 해나가고 싶어요. 다만 오프라인 공연만큼은 빨리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자신만의 음악적 소신을 말했다.
한편 정세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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