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프로골퍼에 도전한다.
4일 유상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을 위해서 작년부터 다시 골프를 시작했었는데, 아내의 권유로 프로 골퍼가 되어 보려고 한다. 많이 부끄럽지만 고심 끝에 말씀드리는 이유는 혹시라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오더라도 창피해서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또 "유일한 취미가, 일이 되어버리는 순간 잃을 것 역시 많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또 다른 인생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뤄내고자 합니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이제 아카데미에 입단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되었고요"라며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장암을 극복한 유상무는 지난 2018년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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