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가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비결을 전한다.
5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로 꾸며지는 가운데 허재-하승진-이형택-진종오-김요한이 출연해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진종오는 "2018 창원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비결이 오토바이"라고 전했다. 진종오는 세계선수권 대회 직전에 치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컨디션 난조와 메달 획득에 대한 압박감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었다고. 진종오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 전날 창원에서 청도까지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다녀왔다고 한다.
그는 "다음 날 경기에선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오토바이 후유증으로 경기 때 손이 떨렸었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한편, 진종오는 아버지에게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라며 부정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운동선수로 성공하기 힘들 것을 염려한 아버지가 '차라리 기술을 배우라'며 대학 때까지도 사격 선수 활동을 반대했다고. 하지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이후 "'너는 이제 내 아들이 아니다. 나라의 아들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히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격의 신 진종오의 반전 넘치는 입담은 5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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