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계 최초 커밍아웃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공황장애 치료 끝에 활동을 재개한다.믿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요계 최초 커밍아웃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공황장애 치료 끝에 활동을 재개한다.
권도운의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가수 권도운이 두달 반 가량의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새해를 맞이해 퇴원했다"라고 밝혔다.
권도운은 지난 10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연예계에서 두 번째로, 가요계 최초로 커밍아웃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성소수자를 대변하는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각종 악플에 시달리며 급성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 지방의 한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0월 30일 입원한 상태로 18번째 앨범을 발매했던 그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당시 타이틀곡 '둘이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지 못해 안타까웠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입원 치료를 통해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졌다는 권도운은 많은 이들의 응원 속 후속곡 '섹시한 남자 (Gay Ver.)'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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