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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농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6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4~7월 지역 농가들에게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지만 농촌 인력난과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지난달까지 연장했었다.
현재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총 69종 515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산구 본소와 북부 분소 등 2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3875건, 9900여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추가 연장 시행으로 지역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한 농가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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