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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 공동체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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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 공동체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1.01.04 11:20
수정
2021.01.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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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 조지훈(사진 맨 왼쪽) 원장이 최근 송하진(중앙) 전북지사로부터 2020년도 지역혁신유공 지역공동체활성화 부문 대통령 기관 표상을 전해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경진원 제공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조지훈(사진 맨 왼쪽) 원장이 최근 송하진(중앙) 전북지사로부터 2020년도 지역혁신유공 지역공동체활성화 부문 대통령 기관 표상을 전해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경진원 제공


전북경제통상진흥원(전북경진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북경진원은 2020년도 지역혁신유공 정부포상에서 지역공동체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경진원의 대통령 표창 수상은 도내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의 성과다. 지역혁신유공 공동체활성화 부문에서 표창을 받은 기관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전북경진원은 2012년 전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국가정책방향에 따른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생태계 조성에 다양하게 힘써 왔다. 전북도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제정, 지역공동체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판로 확대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북경진원은 민·관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와 민관협의체의 협업을 확대하고, 분기별 2회이상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 전북도와 중간지원조직, 민간협의체를 연계한 지원책을 마련해 선순환구조를 확립하는 기틀을 다졌다.

특히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형성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집적공간을 확보한 혁신타운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심점을 구축하는 등 지역공동체 동반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를 받았다.

지역공동체 회복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인력의 필요성을 직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10년간 267개팀 801명을 육성, 239개팀이 창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마을기업 사무장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22개 기업에 25명의 사무장을 지원해 기업 형편에 부합하는 인력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도와 협업해 잠재력 있는 지역공동자원과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공유경제 창업을 유도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왔다.

조지훈 전북경진원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우리사회가 통합의 길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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