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 측이 '그것이 알고싶다'의 '음원 사재기 편'과 관련한 후속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 2일 방송 말미 '음원 사재기 편 방송 관련 추후 보도문'을 공개하고 앞서 동료 및 선후배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가요계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블락비의 박경이 최근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3일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즈나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늦게나마 방송된 보도 부분에 대해 후속 보도문이라는 어려운 최종 결정을 내려 지금이라도 허위 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저희는 최초 방송 이후 1년여의 시간 동안 억울한 누명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씌워진 ‘사재기’라는 허위사실 프레임과 거짓을 끝까지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라며 "방송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저희와 해당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통한 수사 요청, 음악 사이트와 관련 기관의 수사 협조 요청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지금도 계속해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메이저나인 측은 "이번 후속 보도문이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지 않는 공정한 판단의 계기가 되기를. 또한 음악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살아갈 또 다른 가수들이 추측성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또한 2021년에는 잠시나마 미뤄 둔 행복과 즐거움 담은 음악과 무대로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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