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직업재활센터 관련
제주도는 3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우나와 직업재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제주 439∼446번으로 분류됐다.
439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299번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2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326번 환자 접촉자로 격리 해제에 앞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444∼446번 확진자는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길 직업재활센터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에 앞서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86명,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440번은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도보 이동식) 선별진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441번과 443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현재 이들의 감염경로와 이동 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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