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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서 안경테 삼킨 40대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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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서 안경테 삼킨 40대 병원 이송

입력
2021.01.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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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남성
생명에는 지장 없어...경찰, 사고경위 조사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서 유치장 수용자가 안경테 일부를 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40대 남성이 안경테 일부를 삼켰다. 그는 경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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