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울산의 해돋이 명소인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울산CLX)에서 새해 첫날 일출 장면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고 3일 밝혔다.
새해 첫 해돋이 생중계가 진행된 곳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내 원유저장지역 주변으로, 이곳은 전세계 곳곳의 원유를 들여오는 첫 관문이다.
이날 일출 온라인 생중계는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울산의 일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시간인 7시 31분에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김세연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일반인 화상 참여와 울산CLX 일출 명소를 잇는 3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내 사전 신청자 500여명과 폴란드, 헝가리, 캐나다 등 전세계 곳곳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내ㆍ외국인 50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2020년을 보내면서 기억에 남았던 사연과 2021년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눴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새해 첫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어 이날 약 5,200명이 신축년 첫 해돋이를 감상하면서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에서 “새해에는 온 가족이 더 건강했으면 좋겠다“,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 딸과 해외여행을 갈 수 있길 희망한다“, “올해는 꼭 취업에 성공하겠습니다”등으로 새해 소망을 남겼다.
재계는 SK이노베이션의 일출 생중계를 '사회적 혁신으로 행복을 키우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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