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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손병호, 김명수와 회동! 비밀스레 건넨 제안의 정체는 다름 아닌 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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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손병호, 김명수와 회동! 비밀스레 건넨 제안의 정체는 다름 아닌 혼담?

입력
2021.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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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가 김명수를 포섭하기 위해 강력한 수단을 동원한다. 아이윌 미디어 제공

손병호가 김명수를 포섭하기 위해 강력한 수단을 동원한다. 아이윌 미디어 제공


손병호가 김명수에게 놀라운 제안을 건넨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에서는 본격적으로 검은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한 손병호(김병근 역)가 김명수(성이겸 역)를 포섭하기 위해 강력한 수단을 동원한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암행어사로 부임한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김명수)이 다모 홍다인(권나라), 몸종 박춘삼(이이경)과 함께 탐관오리들의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파견됐던 암행어사 박철규(김승수)의 죽음은 물론 고을의 수령 부자가 백성들을 광산 노역에 동원해 금을 채취, 몰래 빼돌리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잔혹한 진실을 알아낸 암행어사단이 수령 부자의 악행을 만천하에 고하고 이들을 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궐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쥔 영의정 김병근(손병호)이 성이겸과 마주 앉은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은 김병근과 흔들림 없이 그를 바라보는 성이겸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암행어사의 존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김병근은 뜻밖에도 딸 미옥(하영)과 혼인을 제안해 그를 몹시 당황하게 만든다고.

원하는 것은 뭐든 손에 넣고자 하는 영의정 김병근이 암행어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성이겸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려 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뜻밖에도 혼담을 제안받은 성이겸은 과연 어떤 대답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매회 안방극장에 새로운 재미를 안기는 '암행어사'는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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