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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김수찬X김민건, 한복 인사·내레이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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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김수찬X김민건, 한복 인사·내레이터 변신

입력
2021.01.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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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왼쪽)과 김민건. MBC '트로트의 민족' 제공

김수찬(왼쪽)과 김민건. MBC '트로트의 민족' 제공

'프린수찬' 김수찬과 '트로트 신동' 김민건이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첫날을 밝힌다.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에서 김수찬 김민건은 내레이터로 출격, 결승 진출자 ‘TOP4' 히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은 결승전을 앞두고 ‘뉴 트로트 가왕’ 탄생의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는 스페셜 방송이다. 경기팀의 부단장이었던 김수찬과 준결승까지 진출해 전국민을 웃고 울렸던 ‘트로트 영재' 김민건은 이날 방송의 내레이션을 맡아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한다.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두 사람의 코멘터리가 한층 에너지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2021년 새해 첫날 시청자들을 만나는 두 사람은 귀여운 율동과 함께 '까치 까치 설날은'을 부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한다. 김수찬은 "김소연이 첫 MVP가 됐기 때문에 다음 무대가 긴장이 됐을 것" "더블레스가 첫 무대에서 임팩트가 있었다" 등 냉철한 관전평을 내놓는가 하면 "강력한 우승 후보가 나타났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이건우 심사위원의 성대모사로 웃음을 안긴다.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김민건은 "TOP8까지 올라간 것만 해도 큰 영광"이라고 어른스럽게 말해 김수찬을 감탄시킨다. 또 "(김)소연 누나가 떨어지니까 대기실이 술렁였다"면서, 참가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현장 분위기까지 짚어주는가 하면 "엄마가 더블레스 형들의 팬이다. 저랑 붙었어도 더블레스를 뽑았을 것"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TOP4’ 안성준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가 전하는 결승 무대 각오와 함께 심사위원들이 바라본 ‘TOP4’ 강점과 후일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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