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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소주연, '2020 SBS 연기대상' 신인상 "더 좋은 배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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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소주연, '2020 SBS 연기대상' 신인상 "더 좋은 배우 되겠다"

입력
2020.12.3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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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소주연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SBS 화면 캡처

조병규 소주연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SBS 화면 캡처


배우 조병규 소주연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조병규 소주연은 31일 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스토브리그'에서 활약한 조병규는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다. 내일이면 연기를 시작한지 딱 10년 째가 되는 해다. 생애 한 번밖에 못 받는 신인상을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상의 무게가 느껴진다. 칭찬 받고 싶어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 과정이 어렵더라. 좋은 어른과 친구 덕분에 잘 견뎠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규는 "저를 더 몰아세우면서 좋은 배우가 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더 좋은 배우가 돼서 SBS로 복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출연한 소주연은 "제 인생의 롤모델 같은, 가슴 속에 품고 갈 캐릭터를 만나고 연기하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과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돌담병원 식구 분들에게 많이 신세를 졌다. 올 한 해 시청자 분들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는 싫은 것 없는 나날들 보내시고 무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소주연은 "각자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실텐데 이 시간에도 환자 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의료진 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인사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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