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어 또 수용자 확진 판정
" 재소자·교도관 전수검사 예정"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강원 북부교도소 재소자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속초에서 강원 북부교도소 수용자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돼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강원 북부교도소에선 26일에도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50대 수용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당국은 동부구치소에서 1차 이감된 60명에 이어 지난 30일 2차로 옮겨진 126명 등 재소자와 교도관 등을 전수검사 할 예정이다.
또 이날 속초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동해에선 자가 격리 해전 검사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와 춘천에선 사우나와 장례식장을 고리로 감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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