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Life Goes On'의 아미(ARMY)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Life Goes On (ARMY ver.)'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완성한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0일 'BE' 발매 이후 진행한 '#LifeGoesOn' 챌린지를 통해 만들어졌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진행된 '#LifeGoesOn' 챌린지는 안무를 기반으로 하는 통상적인 댄스 챌린지와 달리 'Life Goes On'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하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로 더욱 주목받았다.
방탄소년단 역시 챌린지에 동참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Life Goes On'을 표현했다.
'#LifeGoesOn' 챌린지는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전 세계 아미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46만 3,276건의 참여 기록을 세웠다. 챌린지의 해시태그 영상 조회수는 15일 만에 9억 3,000만 건을 달성했다.
전 세계 아미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Life Goes On' 아미 버전 뮤직비디오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곡에 담긴 의미를 표현하는 아미의 모습이 이어진다. 팬들은 캘리그래피, 그림, 페이스 페인팅, 그리고 일상을 담은 모습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진 영상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전한다.
'Life Goes On'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누구도 원하지 않았고 예상하지 못한 현실과 마주했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메시지를 녹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팬들도 '#LifeGoesOn' 챌린지를 통해 곡의 메시지를 저마다의 방법으로 잘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전파하려는 위로의 메시지가 전 세계 아미를 통해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개최되는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합동 콘서트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를 통해 전 세계 아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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