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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X김재환, '아이돌리그' 출격…군대 일화 방출→서은광과 허벅지 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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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X김재환, '아이돌리그' 출격…군대 일화 방출→서은광과 허벅지 씨름

입력
2020.12.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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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과 김재환이 '아이돌리그'에서 예능감을 자랑한다. 스타티비 제공

윤지성과 김재환이 '아이돌리그'에서 예능감을 자랑한다. 스타티비 제공

가수 윤지성과 김재환이 '아이돌리그'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한다.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아이돌리그'에는 윤지성과 김재환이 출연한다.

제대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윤지성은 시작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역 후 방송에 적응이 안 된다는 걱정과는 달리 녹화가 시작되자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감성적인 성격의 윤지성은 최근 울었던 적이 언제인지 묻자 "수료식 때"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제 수료식이 아니라 남의 수료식"이라고 말해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당황시켰다. 윤지성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수료식 때 심벌즈를 치고 있었다. 화면에 비친 부모님들의 모습에 울컥해 눈물이 흘렀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재환은 MC 서은광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에 나섰다. 빼어난 축구 실력으로 과거 '강서구 기성용'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재환이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를 허벅지로 꼽자 산다라박이 서은광과의 허벅지 대결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대본에 없던 돌발 제안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열정적인 대결을 펼쳐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윤지성과 김재환은 이어 노래의 가사를 맞혀야 음식을 얻을 수 있는 '한석봉 챌린지'에 도전했다. 떡갈비가 걸려있는 미션에 두 사람의 의욕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정답을 향한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MC 산다라박의 동작 힌트에도 불구하고 오답 퍼레이드가 이어졌고, 윤지성과 김재환은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윤지성과 김재환이 떡갈비를 쟁취할 수 있을지는 다음 달 2일 오후 8시 '아이돌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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