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은이 드라마화되는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다.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배우 김고은이 드라마화되는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다.
김고은은 지난 5월 드라마화 소식을 알린 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 '유미의 세포들'에 주인공이자 평범한 직장인 유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누적 조회수 32억 뷰를 기록한 이동건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와 유미의 머릿속 세포 마을을 유기적으로 그려낸 원작의 매력을 살려 유쾌하고 현실공감이 넘치는 드라마로 탄생할 예정이다.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장르를 넘나드는 송재정 작가, '그 남자의 기억법' 김윤주 작가, 신인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고은이 연기할 유미는 감정 표현이 서툰 평범한 여성이지만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유미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세포들의 활약으로 사랑과 꿈이 있다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여러 고민들과 감정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김고은은 “보통 여자 유미의 사랑 이야기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었던 건 ‘공감’의 힘 아니었을까 싶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의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수 많은 ‘세포’들의 활약이 중요한 바, 웹툰의 재미를 200% 끌어올리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드라마로 제작된다. 2021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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