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의 정의구현 역전극이 새해 첫날부터 다시 시작된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31일 현장을 뜨겁게 달군 권상우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내달 1일 방송될 13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권상우는 무모한 열정과 정의감 하나로 불의에 맞선 박태용 역을 맡아 고군분투하며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 진한 울림까지 견인하고 있다.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누구 하나 귀 기울여 주지 않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박태용의 진정성은 권상우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권상우의 노력은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촬영 직전까지 감정의 흐트러짐 없이 대본을 탐독하고, 곽정환 감독과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그의 열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날아라 개천용' 속 불합리한 현실에 가려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박태용의 분투 덕분에 오성시 살인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건을 뒤집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낸 개천용들은 드디어 재심을 청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회와 동시에 위기도 찾아왔다. 박태용이 삼정시 사건 펀딩 수익을 두고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재심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여기에 피고인 김두식(지태양)의 심경에도 변화가 일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맞대결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연 박태용이 막강한 권력을 쥔 엘리트 집단의 공격에 맞서 어떤 반격을 준비할지 기대가 쏠린다.
이에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박태용의 진정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권상우의 열연은 공감 확장의 원동력”이라며 “숱한 위기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불굴의 박태용이 엘리트 집단의 거센 공격에 어떤 반격을 가할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 정의구현 역전극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내달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정우성은 17회 방송부터 박삼수 역으로 합류해 권상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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