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남규리 임주환 김슬기가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준혁 남규리 임주환 김슬기는 30일 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활약한 이준혁은 "오랜만에 외출했는데 떨린다. 올해 촬영장에서 고생하신 동료 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시청자 분들의 응원 덕분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다. 떨리는 순간 제 얘기를 다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이로스'에 출연했던 남규리는 "저를 믿고 이렇게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10년 전에 신인상을 받고 10년 만에 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는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규리는 "스태프 분들이 받으실 상을 제가 대신 받는 것 같다. 포기하지 말고 더 좋은 연기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진솔되게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사랑 받은 임주환은 "데뷔한지 17~8년 됐는데 연기상을 처음 받아본다.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소속사와 작품 스태프들에게 고맙다. 올바른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시는 차태현 조인성 김기방 선배, 동생이지만 많이 배우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활약한 김슬기는 "제게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정이 즐겁고 소중한 작품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를 든든하게 키워주신 가족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다들 집에 계신 시간이 많아졌는데 조금 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사명감을 갖고 더 즐겁게 연기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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