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3,000~5,000원...만 6세 이하
·65세 이상 등 무료
세종시민 50% 할인...교육프로그램은 추가 비용 내야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국립세종수목원이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수준 높은 정원문화·체험과 전시·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유료 입장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 대상자 등은 무료다.
세종시 주민에게는 입장료의 50%를, 20명 이상 단체는 각각 1,000원을 할인해 준다. 연간 회원권은 1인당 3만원(가족은 추가 1명당 1만원)이다.
입장료 이외에 해설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받을 때는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겨울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사계절전시온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중·주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객 가운데 사계절온실을 관람하지 못한 고객에 대해선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세종수목원 관계자는 “그동안 야외 화장실과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객 입장에서 시설 등을 보완해 왔다”며 “코롼19에 따른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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